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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유로2020을 위한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힘든 결정 본문
잉글랜드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는 1966년 월드컵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잉글랜드의 메이저 우승컵을 위한 26명의 선수 선발을 완료했다. 그는 6월 13일 웸블리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개막전을 마무리하면서, 유러피언 챔피언십을 위한 폼, 체력, 스쿼드 밸런스에 있어 여러 문제에 직면했다.
그래서 그는 올바른 결정을 했는가?
알렉산더-아놀드의 선발
화요일에 열린 스쿼드 발표에서 리버풀 라이트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선발은 가장 골치 아픈 문제(the most vexed question)였다. 이 논쟁은 사우스게이트가 3월에 열린 산 마리노, 알바니아, 폴란드와의 월드컵 예선에서 이 22살 선수를 제외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영국은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챔피언스 리그와 프리미어 리그를 우승하면서 라이트백 포지션에서 축복을 받았다는 사실에 흥분했다.
결국,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 첼시의 리스 제임스, 프리미어 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의 카일 워커 그리고 라 리가 우승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키어런 트리피어와 함께 알렉산더-아놀드를 4명의 라이트백 중 하나로 선발했다. 잉글랜드의 스쿼드는 큰 경기의 운명을 결정짓는다고 할 수 없는 포지션에 심하게 몰려있는 것(seriously over-loaded in one position)처럼 보인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단순히 알렉산더-아놀드가 놔두고 가기엔 너무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 걸까(Is Southgate's reasoning that Alexander-Anold is simply too good a footballer to leave behind)? 라이트백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다른 선수들에게는 없는, 공격 상황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선수(a player with the capacity to be a game-changer in an attacking context that does not apply to the others battling for the right-back slot)라고?
그의 수비능력은 항상 의문이 따라다녔지만, 기회를 만드는 점에 있어 세트피스에서의 크로스와 데드볼 상황에서 득점을 하는 부분은 월드 클래스고 큰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재능이 있다. 이는 알렉산더-아놀드가 반드시 선발은 아니더라도 교체 선수로 잘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4명의 라이트백이 굉장히 많아 보일 수 있지만, 과거에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제임스, 워커, 트리피어의 다재다능함을 증명했다고 지적했 듯이, 알렉산더-아놀드의 범용성 있는 공격력으로 그의 선택이 맞다는 걸 입증해야 한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희망은 키(key) 듀오에 달려 있다.
잉글랜드 감독은 경험이 많은 조던 헨더슨과 해리 맥과이어를 선발하는 데 망설임이 없었다. 둘 다 시즌 말미에 부상을 겪었더라도 말이다. 위에서 말한 4명의 라이트백과 더불어 다소 한쪽으로 치우친(lop-sided) 잉글랜드 스쿼드와 맥과이어가 첫 번째 경기를 준비하는 건 사우스게이트의 불확실성을 암시하는 것일 수도 있다.
헨더슨과 맥과이어는 2018년 잉글랜드를 러시아 월드컵 4강으로 이끌었고, 현재 팀의 고참으로서 피치 안팎에서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하는 리더이다. 이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해결되지 않은 체력에 대한 의문점(question marks over fitness)이 명확히 해결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한쪽으로 제쳐두고, 그들을 뽑은 이유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캡틴 맥과이어는 비야레알과의 유로파 리그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했던 발목 인대 부상에서 회복 중이며, 6월에 31세가 된 헨더슨은 2월 사타구니 수술을 받은 후 리버풀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위해 벤치로 돌아왔다. 둘 다 아직 완전하게 회복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스쿼드에 넣는 건 위험 요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예이다.
사우스게이트의 영건들은 준비되었다.
잉글랜드는 아직도 월드 클래스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에게 의지하고 있지만 사우스게이트는 그가 뽑은 영건들에 대한 믿음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맥과이어, 헨더슨, 워커, 트리피어, 골키퍼 조던 픽포드, 라힘 스털링, 케인을 주축으로 재능을 가진 어린 새싹들을 데리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 리그에서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첼시 소속의 22세 메이슨 마운트는 확실한 선발이며, 반대 포지션에서는 21세 필 포든이 여러 공격 포지션을 맡을 수 있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뛰어난 공격수로 발전했다. 아직 22세밖에 되지 않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데클란 라이스 또한 좋은 홀딩 미드필더로 성장했으며, 이제 25세인 아스톤 빌라의 잭 그릴리시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굉장한 활약을 한 선수 중 하나로, 경기를 조율하고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을 이미 이전 국가대표 경기에서 보여줬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주드 벨링엄은 17세로 스쿼드에서 가장 어린 선수지만,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빛을 발할 재능과 기질을 입증했고(Jude Bellingham has demonstrated the talent and temperament to shine in the Champions League this season), 그의 팀메이트인 제이든 산초 역시 21세이지만 경험이 풍부하다.
아스날의 신성, 부카요 사카는 공격형 풀백이지만 공격수로서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다. 스쿼드가 이미 오른쪽 풀백이 과부하된 상황이라 제시 린가드와 아스톤 빌라의 올리 왓킨슨과 같은 선수들에게는 실망스러운 결과였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원하는 젊음과 경험의 조합이 사실상 잉글랜드 홈 토너먼트에 해당하는 유로에서 성공을 가져오길 기대한다.
- 출처 : BBC (https://www.bbc.com/sport/football/57321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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