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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자유여행] DAY5 나미비아 - 빈트후크에서 세스림 이동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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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자유여행] DAY5 나미비아 - 빈트후크에서 세스림 이동

미스캡틴 2026. 8. 17. 14:36

드디어 오늘은 대망의
세스림으로 이동하는 날로
빈트후크에서 무려 5시간 반을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나미브 사막!
 
지금까지 여행하면서
여러 나라에서 운전해봤지만
나미비아가 단연코 난이도 최상이었다.
80년대 시골 깡촌에서
비포장도로를 질주했던 아빠도
나미비아는 최악이라고 했을 정도 :)
 
 

● 나미비아 정보 
- '아무것도 없는 광활한 땅'이라는 뜻을 가진 나미브(namib)의 이름에서 유래하였지만, 다이아몬드, 구리, 아연, 우라늄 등 지하자원을 가진 나라
- 통화 : 나미비아 달러(NAD) 사용, 트래블로그 카드로 인출 가능(FNB, Bank Windhoek)
- 유심 : MTC 유심칩(세스림은 안 터짐), 공항에서 구매
- 비자 : 전자비자 신청

 
 

 

DAY 5

08:30 빈트후크→세스림 이동
15:30 데저트캠프 숙소 도착
17:00 소서스블레이 롯지 저녁식사

 

 
 
이렇게 아스팔트가 깔리지 않은
비포장도로로가 대부분이라
기본적으로 일정 속도 이상 달릴 수 없다.
위 사진은 C도로 중에서도
정말 매우매우 양호한 도로임ㅠㅠ
 
나미비아의 도로에는 등급이 있는데
B도로만 아스팔트가 깔려있다.
 
---------------------------------------
B (우리나라 일반도로와 같음)
C (자갈길, 많이 사용됨, 평탄화 작업O)
D (자갈이 더 많고, 평탄화 작업X)
M (자갈·구멍 엄청 많고, 멀미 최고)
---------------------------------------
 
M은 웬만하면 가지 않는게 좋지만
세스림에서 스와코프문트를 가려면
M도로는 필수 코스ㅠㅠ
 
 

빈트후크-소서스블레이 이동 경로

 
 
빈트후크에서 세스림을 검색하면

다양한 경로가 나오는데
남회귀선(Tropic of Capricorn)을
경유지에 추가한 경로가
시간은 조금 더 걸리지만
남회귀선 표지판 앞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고
대부분 C도로라 상태가 괜찮음 :)
 

 


 

우린 B도로에서 더 운전하고 싶어서

레오보스를 경유하는 경로로 갔는데

중간에 D도로가 꽤 길어서 힘들었다ㅠㅠ

나미비아 엉덩이 마사지 최고다bb

 

 

 

 

But, 또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어서

그 또한 좋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 루트가

Spreetshoogte Pass라고

경치가 좋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빈트후크를 거의 나오자마자
C도로가 시작되기 때문에
반드시 시내 주유소에서
타이어 공기압을 빼고 가야 한다.
*포장 2.0 / 비포장 1.8
 
타이어 공기압은 주유소 직원에게
해달라고 하면 알아서 해준다.
그리고 팁을 주면 되는데
NAD 2~30불이면 된다고 한다.
 
나는 B도로가 끝나는 지점인 레오보스에서
기름 넣고 공기압 조절하고

4명이 화장실도 이용해서 NAD 50불을 줬다.
 
 

 
 

세스림으로 가는 여행자들은
모두 솔리테어를 거쳐간다.
세스림으로 가는 도중에
쉴 곳은 여기밖에 없고
여기서 화장실도 꼭 가야한다.
 
우리는 이곳에서 가볍게 점심도 먹고
차량 주유도 했는데
도로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니
주유할 수 있을 때 꼭 넣어야 한다.

 
 

 
 

끝없는 비포장도로 운전은 진짜 힘들다.
괜찮은 것 같아도 반드시 휴식을 추천 :)
그리고 솔리테어의 명물
맥그레고르 베이커리에서
애플파이도 꼭 먹어보기!
 
*McGregor's Bakery
 크림이랑 같이 먹는 게 더 맛있음 
 
https://maps.app.goo.gl/CJ4fZz4TKbT1FJTU9

 

McGregor's Bakery · C14 & C19 Junction - Unit D, Solitaire, 나미비아

★★★★☆ · 제과점

www.google.com

 

 

 

 
 
렌트카 업체에서 C도로부터는
80km/h 이상 달리지 말라고 했는데
80km/h은 무슨...
거의 6~70km/h로 달렸고
D도로 중에서도 안 좋은 데는
40km/h 으로도 달렸다.
물론 2륜이라 더 그랬겠지만ㅠㅠ
 
 

 
 

장장 5시간 반에 걸쳐 세스림 도착!

솔리테어에서 휴식한 시간까지 더하면

6시간이 넘게 걸렸다.
우리 숙소는 세스림 입구 근처인
Desert Camp인데 아주 만족했다.
입구와 가깝고 컨디션도 나쁘지 않음 :)


 

원래는 바로 세스림 캐년을 들렀다가

숙소 체크인을 하려고 했는데

다들 나미비아의 사악한 도로 컨디션 때문에

지쳐버려서 캐년은 포기하기로 했다.

 
 

 
 
숙소는 이렇게 개별 코티지로 되어 있고
각 룸에 주차구역이 따로 있다.
2인실이라 우리 가족은 2개를 예약했다.
문을 열고 나오면 사막 풍경이 펼쳐지는데
그 느낌이 정말 신비로웠다.
 
 
아래는 아프리카 자유여행 숙소 후기
 
https://mscaptain.tistory.com/32

 

[아프리카 자유여행] 숙소 정리(짐바브웨-나미비아-남아공)

아프리카 여행에서 경비를 엄청 아낄 수 있었던 건바로 '취사가 가능한 숙소' 덕분이었다.에어비앤비에서 집을 렌트해 아침, 저녁밥을 해먹어식비를 엄청 절약할 수 있었다. 솔직히 처음에는'에

mscaptain.tistory.com

 

 
세스림은 먹을 곳이 마땅치 않다.
레스토랑도 없고 마트도 없고
그래서 빈트후크에서 꼭 장을 봐야 함 :)
취사시설도 좋은 편은 아니라서
저녁은 호텔에서 먹기로 했다.
 
 

 
 
세스림 입구 바로 앞에 있는
소서스블레이 롯지에서
뷔페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다.
데저트 캠프, 데저트 퀴버 캠프
모두 소서스블레이 롯지와 같은 회사라
여기 묵는 손님들도 가능하다.
 
한식러버 입장에서
솔직히 맛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사막 한 가운데 분위기 좋은 곳에서
뷔페식을 즐길 수 있는 것 자체로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우리 숙소인 데저트 캠프에서
소서스블레이 롯지까지는
렌트한 차량으로 운전해서 갔는데
완전 깜깜한 밤인데도
전조등에 의지해서 가기 괜찮았다.
 
그리고 세스림에 온다면
꼭 달이 뜨고 지는 시간을 확인하기 :)
달이 뜨기 전에는 밤하늘에
은하수를 육안으로 볼 수 있다.
 
휴대폰으로 은하수를 찍으려면
삼각대가 필수라서
삼각대처럼 펼 수 있는 셀카봉을 가져갔다.
밝기를 원하는 만큼 조절하고
셔터 스피드를 30초로 세팅하면
꽤 괜찮은 사진을 건질 수 있다!
 
 

 
 
은하수가 서서히 사라지면서
밤하늘에서 달이 떠올랐다.
달이 뜨는 건 처음 봤는데
마치 해가 떠오르는 것처럼 밝았다.
 
경이로운 대자연 앞에서
우리는 멈춰설 수밖에 없었다.
오히려 은하수를 볼 때보다
더 진귀한 광경을 보는 것마냥
눈을 떼기가 힘들었다.
 
 

● DAY5 지출
 - 소서스블레이 롯지 저녁식사 : 1인 NAD 435
 - 나미비아 주유소 타이어 공기압 팁 : NAD 50 (보통 NAD 2~30정도 주면 적정하다고 함)